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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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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령초등학교 이미희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서령초등학교 이미희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정경숙 작성일 2010-12-09 00:05:36
아이피 조회수 1425
안녕하세요? 저는 서령초등학교 2학년 2반에 다니는 이기학의 엄마입니다.올해가 가기전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용기를냈습니다. 바로 우리 기학이와 담임선생님에 대한 얘기입니다. 우리아이는 장애아입니다. 그것도 발달장애와 지적장애를 함께 지닌 통합장애아 입니다.이렇게 말하면 정상적인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를 겁니다. 우리아이는 치료실에 가면 의자에 앉아 있지를 않고 막 돌아다녀 선생님이 수업을 할수 없다고 하소연 할 정도였습니다. 식당에서는 밥이 빨리 안 나오면 빨리 달라고 소리를 질러서 식당에 갈 엄두도 못냈습니다. 치료사 선생님께서는 학교생활이 힘들것 같으니 약물치료를 받아보라고 말하더군요. 아이들한테 따돌림도 많이 받았습니다. 늦은 나이에 힘들게 얻은 아이라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기학이를 키우면서 너무 많이 힘이 들어서 온 가족이 함께 죽어버릴까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2학년 일 년을 보내면서 기학이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이가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렇게 떼를 쓰던 아이가 너무나 밝아졌습니다. 세상에 걱정근심이 하나도 없는 아이같이 집에서는 화장실갈때나 샤워할때 아님 동화책을 볼때에도 항상 콧노래를 부른답니다. 화내는 일이 없어졌답니다. 학교에서는 옆 반으로 선생님 심부름을 다닌다고 합니다. 어느 날인가는 교장실로 심부름을 다녀왔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순간 선생님께서 얼마나 기학이를 배려해주시는지를 알것 같았습니다. 거기다가 지난주에는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앞에 나가서 상까지 받았다는 말을 듣고는 가슴이 뭉클하여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우리아이가 상을 받았다는 사실보다는 김영식 교장선생님의 장애아이들에대한 배려가 너무나 고마웠기 때문입니다.그 덕분에 제가 힘이 납니다.용기가 생겻습니다. 잘 키워서 운동선수도 시켜보고 싶고 패션모델도 시켜보고 싶고...아무튼 자신감이 용솟음 칩니다. 이게바로 담임선생님 이 미 희 선생님덕분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허리도 많이 편찮으신데 변함없이 우리 기학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영식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난 번에 장애아 돕기 일일 먹거리 행사에 선생님들과 함께 와 주셔서 제가 얼마나 어깨가 으쓱했는지 모릅니다. 아!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하고 일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이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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