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교육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 요망		배포일시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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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중학교, 나눔 동행으로 희망의 나래를

‘2022 희망나래 부모동행 생강청 만들기’행사 열어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 7일(화), 본교 운영실(늘모락)에서 ‘부모동행 생강청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이상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육복지대상 학생(8명)과 학부모(7명)가 참여해 함께 생강을 다듬고 청을 담그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부모동행으로 담근 생강청 120병은 이틀 뒤인 9일(수요일) 오전에 학부모회가 직접 만든 설거지 비누와 핸드크림과 함께 ‘대산노인대학’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부모회가 뜻을 모았으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감기 없이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생강청을 만들며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산중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생강청을 직접 만들어 기부물품과 함께 노인대학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나래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산중은 올해,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에게 ‘태안 자연문화체험’과 ‘사제․부모동행 도자기만들기 체험’ 이후 세 번째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희망나래교실은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고 건전한 선후배 및 친구 관계를 맺으며 긍정적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강ㅇㅇ은 “지역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생강청을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산노인대학 김ㅇㅇ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심신이 지치신 분들이 많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만든 정성 어린 선물이 심적으로 힘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라며 “대산중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품성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